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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족여행1 본문
늦둥이 아들이 휴가를 얻어 모처럼 가족여행.
행선지는 봄철의 제주도.
이번 가족여행은 아들이 모든 경비포함 시종을 주관하는 일정이다.
코로나 오미크론이 과연 엔데믹(독감처럼 풍토병)이 될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대한민국.
여튼 방역의 끈이 점차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올만에 가족여행을 하게 되었다.
▼ 김포공항 이륙.
▼ 한동안 창공을 날다 보니 어느새 다도해 섬들 상공을 지난다.
아마 목포 앞바다 정도 되어 보이는데~~
▼ 잠시 후 제주공항 도착을 알리는 기내방송이 흘러나오고~
뿌옇게 모습을 드러낸 제주도. 점차 고도가 낮아지면서 시야에 선명하게 들어온다.
이착륙시 날개의 변화는 우리가 어릴 적 학교에서 배운 베르누이의 공기역학 그 자체다.
이번 제주여행은 세번째 제주여행.
대학 2학년 때 친구들과 배낭메고 백록담까지 등반했던 때와 늦둥이 아들이 유치원 때 가족여행, 그리고 이제 누나와 함께 사회인이 되어 가족여행으로 다시 찾은 제주도.
▼ 어느새 활주로에 하강하여 주기장에 진입 직전
▼ 공항도착 후 렌터카 셔틀버스를 타고 렌터카 업체에서 준비해 놓은 예약차량을 접수한다.
예약은 SKT통신사라서 SK렌터카를 예약.
T멤버쉽 앱에서 하면 카톡으로 모든 순서를 쉽게 안내해 준다.
운전경력 자랑말고 그냥 완전자차로 계약하는게 업체측이나 당사자나 모두에게 편한 지름길이다.
괜히 운전 자신있다고 교만, 시건방떨지 말 것.
본인은 운전경력 33년째로 무사고 운전경력.
그럼에도 제주도는 워낙 관광객 렌터카 운전자가 많은데 특히 운전경력도 짧은 젊은 층도 많아서 마음 편하게, 정신건강을 위해 완전자차로 계약했을 정도로 완전자차 계약을 추천하고 싶다.
여튼~~~
출차시 기름은 바늘 한 칸 정도, 111Km 주행가능거리가 찍혀있는 상태에서 렌트했고 이를 직원이 모두 확인하고 친절히 설명해 주므로 그냥 듣기만 하면 된다.
당연히 반납할 때는 처음 제공된 연료량보다 많은 경우 환불해 주므로 충분히 주유하고 운행할 것.
2박3일 여행인데 가득 주유했고 반납할 때 5칸이 남았다.
반납시 연료량을 직원이 체킹하고 환불 액수까지 알려준다.
반납하고 공항가는 셔틀버스 기다리는 사이 카톡이 오고 은행계좌 기록하고 싸인완료.
며칠 내로 환불이 된단다.
다른 렌터카 업체는 이용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SK렌터카는 출차시, 반납시 모두 숙련된 조교같은 직원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SK렌터카 추천~!!!
이제 첫 방문지는 너도 오고 나도 온다는, 에메랄드 바다빛이 환상이라는 함덕.
아들 폰카에 가족위주로 거의 찍은데다 사실 포스팅 생각을 하지 않았기에 본인이 찍은 사진은 얼마되지 않지만 그냥 찍은 그대로 포스팅 해 보기로 한다.
날씨가 너무 좋다.
▼ 함덕해수욕장에서 에메랄드 바다 빛에 감탄하고~
점심 때가 되어 우리는 함덕맛집으로 유명한 함덕마당에서 점심을 해결.
든든한 배를 어루만지면서 차에 탑승, 다시 해안도로를 따라 쭈우욱~~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86 1층
▼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 바닷바람을 만끽한다.
그러다 울 딸이 잠깐만~!!!
해안일주도로 드라이브하다 괜찮다 싶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으로 잠깐 릴렉스~!!!
그렇게 꽤 오래동안 해안도로를 따라 바다내음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낸 울 가족은 짐꾸러미를 풀기 위해 일단 예약해 놓은 펜션에 입실.
▼ 아들이 예약한 펜션은 비자곶 성산점.
따닥따닥 성냥각처럼 몇 채가 붙어있는 펜션이 아니고 푸른 잔디마당이 넓게 펼쳐져 있는 고향집에 온 것 같은 그런 분위기 있는 펜션.
너무 좋다.
현관 출입문을 열고 들어오면 정갈하게 비치된 소형 화분이 오늘의 주인공들을 환영한다.
펜션쥔장의 섬세함이 눈에 그려진다.
비자곶 팬션에서 1박하기로 하고 짐을 푼다.
울가족 식사는 모두 맛집으로 계획을 했기에 충분히 돌아다니다 피곤한 발 이끌고 들어와 시원하게 샤워하고 발 쭉 뻗고 편히 쉴 수 있는 독채펜션을 아들이 예약해 두었다.
고작 커피 한 잔 끓여 먹을 정도라서 좀 아깝긴하지만...
방 2, 거실 1, 화장실2, 세탁실1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비누와 수건, 침구세트와 바디샴푸와 로션이 준비되어 있다.
▼ 마눌과 딸이 머물렀던 방. 실내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어서 여성가족이 점령?한 방이다.
무척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만족.
▼ 아들과 본인이 머문 방. 이 방에는 세탁실이 구비되어 있다.
▼ 바베큐를 위한 야외 바베큐 장소. 가스불에 돌판이 준비되어 있어서 칙~ 고기굽기만 하면 될 것 같다.
▼ 조용하고 가족이 머물기 아주 좋은 펜션이다. 비자곶 펜션 성산점. 가족단위 추천.
함덕해수욕장에서 출발한 제주여행 첫 날, 동편으로 여행을 진행한다.
잠시 여정을 풀고 저녁식사를 위해 주섬주섬 다시 바쁜 발걸음을 옮긴다.
2박3일 분주하다.
▼ 성산일출봉 도착.
▼ 여기 연돈이 있다.
백종원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었던 연돈 돈카츠로 유명한 그 연돈이 이곳에 이렇게 조그맣게 가지치기를 해 놓았다.
이름하여 연돈볼카츠.
코지섭지를 비롯해서 몇 군데 둘러보면서 남는건 사진 밖에 없다고~ 아들이 찍사가 되어서 엄청 찍어대느라 바빴던 하루.
▼ 섭지코지 역광
그리고 우리는 저녁식사로 제주 흑돼지 오겹을 선택했고 삼겹에서 이겹을 더한 흑돼지 오겹과 구수한 찌개와 공기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기로 한다.
펜션 가까이 있는 곳으로~~ 그 곳이 '봉기네깡통구이'.
검색해 보니 꽤 알려진 곳인데 가성비 좋은 맛집에 흑돼지오겹과 차돌찌개가 좋다고 소개해 놓은 글들이 보여서 방문한 곳.
비지곶 펜션에서도 무척 가까워서 좋은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조로 38
아, 참~~ 주차는?
바로 옆에 있는 성산보건지소 넓디 넓은 주차장이 무료다.
저녁을 마치고 보느라, 걷느라 수고한 삭신을 편히 눕히기 위해 야식거리를 사들고 펜션으로 스멀스멀 들어와 자리를 잡는다.
이렇게 울가족의 제주여행 첫 날은 즐거움과 신비스러움과 힐링과 릴렉스 시간 속으로 빠져들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