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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아마츄어작업실 시흥본점과 청화공간

내쎄 2022. 5. 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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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2년 넘게 가족외출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코로나19가 아직 조심스럽긴하지만 그래도 이전 보다는 활동하기 훨씬 나아져서 지난 4월달에 제주도 가족여행 이후로 조금 더 여유로워진 주변환경 탓에 가족 점심 외출. ​

장소는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한 아마튜어작업실 시흥점.

 

 

5층 건물.

지하 1,2층이 주차공간이다. 엘베를 타고 이동. ​

 

▼ 1층은 베이커리와 커피 / 2층은 어린이 놀이시설 / 3층은 도자기공방 / 4층은 와인,칵테일, 브런치 / 5층은 바베큐를 비롯한 식사공간.

 

▼ 4층은 3인 이상 소모임 룸도 있어서 가족모임하기 아주 좋게 꾸며져 있다.

예약제로 운영하지만 예약이 차지않았을 때는 일반 고객도 사용가능.

우리는 예약은 하지 않았고 1번 룸이 비어 있어서 룸을 이용할 수 있었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니 이 좋은 날씨에 어린이 꼬맹이 있는 것도 아닌데 처박혀 있는게 답답해서 테라스 창곁으로 테이블을 이동. ​

테라스로 나갈까도 생각했지만 햇살이 꽤 따사로울 것 같아 실내에 있는 것으로... ​

 

저수지인 것 같은데 한참 공사중이다. 더 멋진 수변공간을 조성중인가 본데 자연미가 헤쳐지지나 않을지~ ​

▼ 4층에서 파스타 두 종류를 주문하고 5층에서 모듬으로 음식을 주문.

먼저 4층 파스타를 조금 먹고 있는데 5층에서 요리완료 번호가 떠서 아들이 직접 가서 배달?해 온 종합 모듬 식사.

파스타 두 종류와 모듬메뉴로 10만원은 꿀꺽이다.

이런 포스팅하면서 갑자기 웬 식사비를 적는대? 그건 이유가 있다.

맛? 맛은.. 한마디로 없어도 너무 없다. 정말 자리값이다.

울 가족은 소소한 외식을 참 많이, 자주 하는 편인데 여긴 너무하다는 쪽에 속하는 편. ​

 

▼ 식사는 대충 코로 먹었는지 입으로 먹었는지~~

그래도 커피는 마시고 가야지 하는 생각에 애들이 1층 커피주문하러 간 사이 울 내외는 6층 옥상에 올라왔다.

안내판에는 루프탑이라고 안내되고 있는 옥상 쉼터공간.

이곳에서 잠시 담소를 나눈 후 뭔가 2% 섭한 마음에 울 가족은 청화공간으로 향한다.

 

여기 청화공간은 울 내외가 한 번 오자, 오자하면서도 너무 가까워서일까? 오지 않았던 곳인데 애들과 함께 나온 김에 악셀링. ​

이 청화공간은 소래산 입구 가까이 위치해 있는 곳으로 이 길은 마눌이 일주일에 한번씩 부천에 강의하러 오갔던 길로 참 많이 다녔던 길이다. ​

지금은 고층 아파트가 우후죽순처럼 도시화가 진행된 곳이지만 청화공간쪽은 자연공간을 그대로 간직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 가족끼리, 연인끼리 참 많은 이들로 북적대는 청화공간.

▼ 주변엔 빌라도 건축된 것으로 보아 그린벨트는 아닌 듯.

오색꽃이 만발한 꽃들의 향연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 자리가 없어 두리번 거리던 중 안쪽에 이렇게 돔 형태의 자리가 나길래 접수하고 입돔?했다.

하단을 걷었더니 바람이 솔솔~~ 평상인데 아주 좋다.

청화공간은 평일 주간에도 고객들이 많다고 하는데 마눌과 둘이서 데이트하러 한 번 더 방문해야할 것 같다. ​

월차를 내서 4일을 휴가로 보내는 아들램과 딸램과 함께 그동안 꼼짝하지 못했던 가족외출 기지개를 펴면서 금요일 한 낮을 보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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