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그스 9인승 어반익스 연비는?

오늘 모처럼 중거리 드라이브~~

​대형승용이라 차량중량이 일반 SUV보다 더한건 당연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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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료에 의하면 애마의 도심과 고속도로 공식 연비는 도심 8.4 / 고속도로 11.0 / 복합연비는 9.4Km/l.

​돌아오는 길, 고속도로 주행중 연비가 15.3을 찍는다.

그랜드스타렉스에서 연비가 15를 넘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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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프로앱에서 확인한 데이터로는 17.2 연비를 확인한 적이 있고 몬게앱에서 지난 가을에 승차인원 6명 탑승시 16.2까지 확인했던 적이 있다.

https://blog.naver.com/atddah/222543480576

이거이 애마 연비?

 

이런 연비 데이터가 차량의 모든 것을 설명해 주진 않겠지만 분명한건 애마 차량상태는 양호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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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연비 데이터를 카페에 공유하면 많이 놀라는데 사실 여기에 함정이 있다.

동일 차종이면 이런 연비를 거의 뽑을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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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시내주행에서는 결코 나올 수 없는 연비.

즉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주행환경에서는 연비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고속도로?

고속도로 주행이라 하더라도 운전자의 발컨에 따라서, 차량상태에 따라서 좌우되는 부분도 있지만 연비는 속도와는 거의 무관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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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 무슨 말?

시속 50~60Km/h 라고 하더라도 신호대기없이 일관적으로 쭈욱~만 달려주면 이 연비는 어렵지 않게 가능한 연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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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는 속도보다 가다서다 하지 않는 도로환경에서는 똥차만 아니라면, 운전자의 연비운전 발컨 영향도 있지만 대개 생각이상으로 잘 나올 수 있다.

그러므로 고속도로 주행시 무조건 고속이면 연비가 좋을 줄 알고 쎄려밟지 말고 꾸준하게 일정속도를 유지해 주는게 연비운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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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현재 애마는 환경친화적 완전연소 첨가제(PEA성분 없음)를 주유시에 주입해 주고 있긴 하지만 그런 첨가제 사용 이전부터, 사계절(봄,여름,가을,겨울) 내내 첫 시동시에는, 여름 한 낮의 뙤약볕 야외주차시에도 첫 시동시에는 배기구에서 물방울이 방울방울 떨어져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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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로현상이네, 겨울이라 그렇네 따위의 헛소리와는 상관없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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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행 중 - 성인 3명 탑승 - 얼핏 모니터링 했을 때 15.3을 확인했는데 그 이상도 나왔을지 모르겠고 여튼 외곽순환도로에 진입하면서 차량증가로 약간의 여유가 생길 때 연비를 캡쳐한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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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했을 때 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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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운전한다고 악셀을 밟지 않는다?

본인은 전혀 그렇지 않다.

고속에서는 밟을 때 밟아주고 뗄 때는 떼어준다.

이런걸 흔히 발컨이라고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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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130 이상 밟으면 적토마처럼 너무 튀어 나가버릴 것 같고 실제로 앞 차량과 순식간에 간격이 좁혀져 버리기 때문에 그스의 최대 단점인 브레이크 밀림을 생각해서 충분한 간격유지를 위해 고속도로에서도 통상 90~110 내외, RPM2000 내외로 주행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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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연비에 가장 나쁜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신호대기로 인해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주행환경.

일단 멈춤에서 다시 움직일려면 역시 힘을 써야하고 그 때 에너지를 보다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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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보다 일관적으로 쭈욱~ 주행할 수 있는 도로환경이면 운전자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자차 연비에 놀랄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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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가끔 바닷바람 느끼고 싶을 때 시화방조제를 드라이브 하는데 거의 50~60Km 내외 속도로 주행하지만 쭈욱~ 주행환경이라 연비 15 찍는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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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