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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시흥 베니어 베이커리 아내와 함께(스압있음)

내쎄 2024. 1. 12. 12:06

아내와 모처럼 드라이브 즐기러 나와서 시화방조제에서 시원한, 아니 꽤 쌀쌀맞을 정도로 추운 바닷바람 흡입하고 잠시 시간보낸 후 귀가하면서 들른 베니어 베이커리.

 

 

▼ 입구.

 

 

 

입구 정면과 우측. 우측엔 한창 연주중인 이들. 연주향연을 펼친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오면 입구 좌편에 베니어 베이커리와 카페 방송출연 소개가 소형 현수막으로 안내되고 있다.

 

 

입구에서 좌편쪽이 1층 메인통로로 연결된다.

 

2충은 루프탑(야외) 테이블인데 아래에서 소개하는 것으로~~

 

 

1층 베이커리 메인연결통로. 

아내는 벌써 '뭘 먹고 마실까~~' 고르는 중.

 

 

베니어 베이커리 메인 홀.

아직도 메리크리스마스 산타 할배들이 계시네?

 

여기가 3~4년 전에는 꽤 유명 뷔페여서 울 가족도 두어차례 방문한 적이 있었고 서울에서도 도심을 벗어나서 방문한다는 뷔페였는데 베이커리로 변경된 후로 처음 방문이다.

 

매장 내부 청결상태나 베이커리 진열상태도 깔끔하고 정갈한 편.

 

 

어디 한 번 볼까나?~!!! 

 

 

  베니어 베이커리는? 유기농 베이커리.

 

 

베니어 베이커리 내부는 몇 개의 큰 홀이 있고 각 홀 마다 많은 테이블들이 있어서 원하는 홀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울 부부는 안쪽에 위치해 있는 가장 큰 홀 창가쪽에 자리를 잡는다.

 

베니어 방문시각이 오후 4시 30분 무렵이라 손님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울 부부에게는 더 좋은 타임이다.

바람쐬고 차 한잔 하기 딱 좋아~!!!

 

 

  아내와 함께 물끄러미 창 밖을 내다보고 있노라니 학창시절 노고지리 '찻잔'이 문득 생각나네. 

 

대학시절에 그룹사운드 활동을 하면서 대학가요제 입상한 아련한 추억들...

아직도 그 시절 감정이 살아 있는 듯.

https://youtu.be/1k9ceoi3KNA?si=ZdmzRWWGAKpQuYEB

 

 

 

울 부부 좋은 시간 보내고 나오면서 2층 루프탑도 한 번 둘러본다.

엘리베이터도 있지만 우리는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 보기로~

 

루프탑 출입구.

여기에서도 엘비스프레슬리가 한껏 흥가락을 내고 있다.

베니어베이커리 쥔장이 엘비스플레슬리 팬이었나?

 

 

▼ 루프탑 출입문을 열고 나가니 오호~ 탁 트인 이 개방감, 한 겨울인데 이 청량감은 또 무슨 느낌인고???

봄, 여름, 가을에는 답답한 실내보다 훨씬 좋을 듯한 루프탑 테이블이다.

 

 

아내는 벌써 저만큼 멀리 가있네.ㅋ~~

 

아내 왈, "여기서 야외결혼식 해도 되긋따~!!!"

늦둥이 아들이 결혼얘기를 꺼낸 이후로 아들 결혼생각만 있는 듯~ㅋ~

정말 어마어마하게 넓다. 

 

 

  루프탑 테이블 둘러보고 리턴. 벽에 이렇게 유기농 밀가루에 천연 발효종으로 빚은? 빵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여긴 베니어파크.

 

야외 벤치도 있고...하는 야외공간이다. 얘들 뛰어놀기 좋다.

풀밭이라 설령 넘어진다 해도 그리 큰 부상은 없을 듯한 야외공간.

겨울이라 그냥 을씨년스럽기만 하지만 초록의 시간 속에서는 괜찮은 야외공간일 듯 싶다.

 

이렇게 겨울 오후 한나절을 아내와 함께 둘 만의 커피타임으로 좋은 시간을 보내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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