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충전시 상시로 블박작동하기

더블독 자가충전과 관련된 마지막? 포스팅이지 싶다.

 

자가충전을 하는 동안 블박은 푹 잠들게 된다.

 

이 때 메인배터리에 상시로 연결해서 잠시 더블독을 자가충전하는 동안이라도 블박동작을 계속하도록 하는 TIP이다.

 

왜? 왜냐고? 그런 바보스러운~~~

 

원리는 간단하다.

 

더블독이 없다고 치고 더블독 입출력 배선을 마주 이어주기만 하면 블박은 잠들지 않고 주차모드에서 계속 동작하게 된다.

 

준비물? 

준비물이라고 할 수도 없을 것 같은데~~

 

1. 더블독 입력배선은 XT60 숫(Male)단자이므로 더블독 본체 입력단자와 동일한 XT60 암(Female) 단자.

 

2. 출력용 하네스 3선 케이블.

 

작업은 하네스케이블의 ACC 배선만 단락시킨 후 입력 XT60단자 + - 극성에 맞게 연결해 주기만 하면 끄읕~!!!

 

▼ 하네스 3선 케이블이다. 

 

▼ XT60 입력과 하네스케이블 출력을 극성에 맞게 연결해 준다.

헷갈린다고? 그럴만도 하지. 이게 이건가 그건가? 할만하다.

그래서~~ 요로코롬 미리 만들어 두었던 배선을 보면서 동일 극성대로 납땜을 해 주면 된다.

빨강색 ACC선도 납땜을 했네? ACC선은 필요없다면서?

응~ 기분이라 일단 남땜을 해 주고 한 10센티를 잘라 내버리면 된다.ㅋ~ 처음부터 잘라내 버리고 + -만 납땜하면 된다.

 

거듭, 하네스케이블 빨강색의 ACC선은 잘라내거나 연결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테사면 테잎으로 잘 테이핑 해 주면 끝~!!!

 

▼ 더블독 입출력과 맞연결하면 더블독이 빠진 상태의 메인배터리로 부터 전원공급이 이루어지면서 상시연결이 된다. 

 

그런데 하네스케이블(숫)과 더블독의 출력단자 3선케이블(암)이 딱 맞아서 들어가지 않는다.

이런~~~ 

숫단자가 조금 더 커야 암단자 들어가서 딱 들어맞게 되는데 암단자가 들어가지를 않네. 

이거야 정말 헐인데??

결국 구입한 케이블의 숫단자를 약 1/4정도 가위로 잘라 주었다. 이렇게~

 

그랬더니 쏘옥 들어가서 딱 맞는다. 이렇게~

 

배선을 연결한 후 ACC ON(장착에 따라 Key ON) 해서 블박이 들어온 후 바로 Key OFF했더니 주차모드로 잘 넘어간다.

그동안 차일피일 그냥 내버려 뒀던 입력단자 배선도 꼼꼼하게 테사테이프로 잘 테이핑 해 주고 마무리한다.

 

더블독을 자가충전하는 약 3시간여 동안 잠들었던 블박은 지속적으로 열일하게 될 것이다.

 

다만 동절기와 같은 경우에는 메인배터리 상태에 따라 더블독을 자가충전하는 3시간 정도, 짧은 시간이라 하더라도 방전의 염려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블박 4채널 사용자 또는 워낙 차량운행이 적어서 자가충전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하나의 TIP 정보로 여기면 나쁘지는 않을 듯 하다.